2015년 새해가 밝았네요~
이번해 첫 모임후기 기다리시는 분이 많으셨을텐데..
이제야 올려서 정말 죄송해요;;;
강릉은 겨울 내 눈이 안오더니 얼마전 함박눈이 마구 쏟아졌어요
날이 따뜻해서 다 녹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창밖으로 바라보는 하얀눈은 참 이뻤어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행복한 한해 만들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이영인 어머님댁
참석;이용구 김연숙 이창현 이지수 송지은 김영서 정지니 정채희
한달만에 뵙는건데 이번엔 웬지 오래된 느낌이 드는건
우리모두 어머님이 보고 싶은 마음이었나 봅니다.
조금 쌀쌀해진 날씨 탓에
따뜻한 국물이 드시고 싶다하여
설렁탕집으로 향했습니다.
식당 한켠에 자리잡고
조금만 시키자고 다 못먹을것 같다고
그러나 먹다보니 ㅎ
따뜻한 설렁탕 한그릇씩 뚝딱해치우고
아무일 없었던듯
어머님댁으로 갔습니니다.
과일과 과자류를 사들고
드라마 재방송보며 이런 저런 얘기들로
서로 얘기하겠다고 왁자지껄
이런게 어머님은 보기 좋으신 모양입니다.
항상 조용하던 집안에
사람사는 집인것 같다고...
그리고 얼마전 귀걸이 잃어버리셔서
무척 안타까우셨다고
몇번 잃어 버리려다 찾고
잃어 버리려다 찾고 그랬는데
이번엔 아예 없어져서 많이 서운하셨나봅니다.
귀걸이 하시면 머리가 덜 아프시다고
그래서 꼭 챙겨서 하신다고
담달 설날 선물은 귀걸이 해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그자리에 그대로 계셨으면 합니다.
박정자 할머님댁
참석자 : 이계영,서현최선재,김지연,최재문,민미애,민성현,민정원,윤태영,문희중
좀더 뭔가 새로운 일이 생길것 같은 기대감으로 시작한 새해 첫모임
2015년의 대망의 첫모임을 열었어요
수색역근처의 단골 중국집에서
참말로 이상하게 저희 근처에는 맛난집 하면 그집밖에 생각이 안날까요^^
저희는 자장면에 볶음밥에 짬뽕에 모두다 각기 다른 음식을 시켜서
아줌머님을 쫌 짜증나게 하긴 했는데
어쨌던 너무 맛나는 점심식사를 하고
할머님 좋아하시는 달달 커피 한잔 하러
근처의 던킨으로 고고씽~
당근 도너츠도 폭풍까지는 아니지만 흡입^^
할머니와 이런저런 새해 얘기 나누며
서로의 나이 들어감이 할머님와 저희들 감이
다른것 같으면서 또 비슷한것 같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됐어요.
'건강히 나이 들었음 좋겠다는건 공통의 생각'
2월 또 다시 맞이 하는 새해를 기약하며
할머님도 건강하게 겨을 나셨음하는 맘으로
하루를 또 조심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모두다 새해 복 많이 받기
나름의 사정으로 요즘은 천국방외에는 두문불출 하고 있어서
그런지 모두다 얼굴 많이 보고 싶습니다^^
우리방장 정민양도~~~
다른 방 후기도 바로 올릴게요~!!
다음달에는 대명절인 구정이 있어요
함께 하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