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 올린 봄소풍 소감

꿈을 꾼듯 흘러간 25시간(교회 예배드리려고 새벽 5시 출발해서 올라와서)

갈래 머리 여고생 처럼 많이 웃고 행복했던 어제의 장면들이 내 맘과 뇌에 저장되었다

여파가 있어 하루 종일 몸은 피곤 하지만 마음은 잔잔한 두근거림이 계속이다

 

지독한 정체를 뚫고 달려간 충북 보은 나인밸리파크 아름답다

공기도 좋고 자연도 좋고 꽃도 좋고 시설도 참 좋다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

보고 싶던 얼굴들 마음으로 다가와 주는 그들과 수다와 웃음으로 시간 가는줄 몰랐다

 

어시스트를 해주고 빠지게 된 동생

순간 포착 멋진 사진을 남겨준 동생

그들의 공로로 마굿간 만 십년만에

처음으로 남기게 된 일대일 사진

 

참 다양한 재능과 끼를 가진 대한민국 대표가수 최고중의 최고인 오라버니를 닮았나 싶은

끼 많고 열정적인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준 책 갈피속에 오래 저장될 추억의 시간이었다

마굿간 그곳엔 사람이 있고 사랑이 있다

늘 수고를 아끼지 않는 운영진들 진심을 담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늘 외조를 아끼지 않는 남편 함께 해서 정말 좋았어요

복면 가왕 맞추기 다 맞춰 식사권도 받고(사실 약간의 도움이 있긴 했지) 굿즈도 다양하게 받고 선물도 받고

골든벨 거의 끝자락까지 가보고 어젠 정말 복 터진 날이었네

 

오라버니 늘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멋진 노래 오래오래 불러주시고 오래오래 우리곁에 함께해 주세요

이번 시즌 공연도 해외까지 잘 달려가시라고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남편이 체력 될때까지 기사 해준다고 열심히 하라네요 ㅎㅎ

소개 드리자면 토요일 저녁 식사 줄서 있을때 하얀머리 술은 못 먹습니다 했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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