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그 좋아하던 커피를 마실수가 없어요,
불면에 시달리던 밤이면 왜 잠이 안올까...생각을 해보니 아! 커피 였네...하거든요.
언제 부터 였는진 모르지만 커피가 주범이되고 난 후론 밤이 무서워 못 마시고 있었죠.
어젠 오신 손님께서 커피를 한잔 먹고싶다는 말씀에 혼자 드시게 하진 못하니 저도 마셨어요.
오랜만에 마시니 악마의 유혹 답게 넘 맛있고 세상 후련하고 그리 좋았답니다.
밤이네요...
잠님께선 나를 찿아올 기미가 전혀 없으시니 새벽 2시 넘어 긴 칼 빼들고 승부를 보기로 결정 하고 넷플렉스을..
제목이 가장 우아한 영화를 한편 꽁 찍었어요.
^인생은 아름다워^
보다가 넘 좋아 깜짝 놀랐어요.
문세 오빠의 노래들이 영화에 수두룩 나오지 뭐에요.
맞아요. 뮤지컬 영화구요 최국희 감독 작품이며 주연배우는 류승룡님과 염정아님 등이 출연 하더라구요.
결론이 뭐 냐구요?
오빠의 노래들로 밤을 꼴닥 세었다는 거죠.
커피 보다 더 무섭더라는 말씀. ㅎ
소문은 진즉에 나서 다들 알고 계실거지만
밤을 설 치는 누군가에게 이 칼자루를 쥐어 드리고 싶었습니다. ㅎ
더불어
마굿간 식구님 모두 행복한 설 되시길 바라며... 이만 총총
늘 마음만 뻔한 쪼랑말 씀. ㅎ
그런데, 두 번을 보니까요, 내용을 뻔히 알잖아요.
처음 봤을때보다 눈물이 더 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