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04년생 고등학생 인사드립니다. 여기서 저같은 학생들은 흔하진 않죠?
저는 어릴 적부터 라디오를 통해 다양한 옛날 노래들을 접해왔고 이전까지는 사실 그냥 따로 옛 노래들을 찾아보진 않았지만 중2때 친구 추천으로 한 가수의 노래를 통해 옛날 노래에 본격적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여러 노래들을 찾아보게 되었고 지금은 많은 우리나라 옛날 노래를 즐기고 있습니다. 웬만한 유명한 노래들은 라디오를 통해 무슨 곡인지는 몰라도 은연 중에 많이 들어서 그런지.. 노래라는게 첨 들을때 부터 좋은 경우도 많지만 별 감흥이 오지 않아도 여러번 듣고 느껴보면 좋은 경우가 많은 것처럼 다양한 옛날 노래들이 제겐 이미 익숙해져 있어서 이렇게 정감이 생긴 것 같습니다. 물론 나이가 나이인지라 너무 뽕짝느낌?의 노래는 잘 듣지 않고 주로 80년대 중반~90년대 발라드 노래를 많이 듣습니다. 이 중 특히 유재하 아저씨와 이문세 아저씨의 노래가 들으면 들을수록 일품이더라구요.. 노래를 들을땐 노래에만 집중해서 악기소리 보컬 가사 등등 깊이 음미하며 감상하는 스타일인데 위 두 분의 노래는 그냥 좋다는 것을 넘어서 가사며 감성이며 멜로디며 여러 방면으로 깊이가 있다는 느낌과 함께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찾아보니 음악사적으로도 굉장히 의미가 깊고요. 쓸데없는 얘기가 길어졌네요.. 아무쪼록 이문세 아저씨 노래에 감동을 받아 어느새 아저씬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분 중 한 명이 되셨고 이 팬카페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다른 곳에선 보지못한 사진&영상 자료를 보고 싶어 가입하게 됐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아저씨 딸은 아빠를 제대로 만나서 뱃속에서부터 늘 이문세 아저씨 노래를 듣고 자랐는데...
기회가 된다면 아저씨 딸 만나서 좋은 친구로 지내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