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천에 사는데 현재 군인이에요..이제 4개월남았따 ㅎㅎㅎ
고등학교때부터 좋아하던 문세님을 보고싶어서 휴가나온김에 청주까지 달려갔답니다!!
군인이 휴가나와서 청주까지 가는건데 시간이고 돈이고 정말 하나도 아깝지않았어요!!
또래중엔 문세님 별로 좋아하는 친구들이없어서 그냥 혼자갔어요
혼자가는게 더 감동을 잘 간직할수있을거같아서요 ㅎㅎ
근데 공연 시작도 안했는데 막 눈물이 나려고 그러는걸 억지로 참았는데
통기타 하나들고 옛사랑 첫소절을 부르는 순간부터 막 눈물이 나더라구요 ㅠㅠ
왜그렇게 눈물이 나는건지
요즘 슬픈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힘든것도 아닌데
그냥 제 앞에 문세님이 있다는것에 너무 감동이었나봐요
정말 펑펑울다가 미친듯이 뛰고 소리지르고 ㅋㅋㅋ정말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어요
옛사랑, 해바라기, 소녀, 사랑이지나가면 수많은 명곡들과
휘파람!! 이노래마저 부를지는 몰랐는데 ㅠㅠ
근데 한가지 아쉬운건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을 안부르셨다는거...
앵콜떄 하실줄알았는데 광화문연가를 끝으로 마무리하셔서 좀 아쉬웠답니다 ㅠㅠ
아무튼!
문세짱 에너지를 많이 받아서 앞으로 남은 군생활 열심히하고
마굿간 활동 열심히하고싶어요
어제 마굿간회원 분들은 따로 티켓도받고 야광봉도 받고 부러웠어요
하나받을수없냐고 물어봤떠니 갯수맞춰온거라고 하셔서ㅠㅠ
그리고 승승장구 이문세편에 방청객?으로 나오신 분도 뵜답니다!! 인사드렸는데 ㅎㅎ
앞으로 문세님 더 사랑할게요~~
공연보시고 아주 많이 즐건 시간되셨군요.
대한민국에서 아름다운 노래를 많이 부르신 문세오빠께서는
히트곡이 워낙 많아서 하루종일 공연을 하셔야 고 노래를 다 들을수 있을겁니당.^^
하지만~공연을 쭈욱 다니시다보면 지혁님께서 좋아하시는 노래로만 들을수있는
기회도 있을거고요.
글고~~눈물이 나오면 참지말고 기냥 우십시요.
군인은 울면 안된다는 법도 없으니 옆사람 눈치 보시지 마시고 마음가시는데로
하시면 됍니다.
참고로 저는 화장이 지워질떄까지 그냥 웁니당.^^
지혁님~남은 군생활도 잘마무리하시고요.
마굿간가족이 되셨으니 담 공연때는 단관하시어서
야광봉도 받으시고 단관의 기쁨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