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피오나 공주 입니다
한국을 떠나온지도 벌써 19일째 !
외국나오니깐... 시간이 물흐르듯 잘도 흘러갑니다
19일동안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얼른 돌아가서 폭풍 수다 떨고 싶은 마음만 가득입니다~ㅋ
많은 분들의 격려 덕분에 무사히 에베레스트 트레킹을 잘 마쳤습니다
특히나 문세오빠의 크나큰 마음 덕분에 배낭이 어찌나 무겁던지
트레킹 내내 힘들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ㅋㅋ
이제 좀 있음 문세오라버님 제주 막공이지요...??
내일이면 인도로 넘어가는데
제주 공연장으로 달려가고픈 마음이 더 큽니다 ㅠㅠ
(현지음식 네팔 달밧에 지쳐가고 있어요.ㅠㅠ 효주는 완전 잘 먹는데... 전...아주 죽을 맛~)
문세오빠 마음이 가득 담긴 배낭을 메고
무사히 에베레스트 트레킹을 마쳤습니다
해발 5360m고쿄피크 정상에서....!!
(젤 뒷쪽 구름이랑 같이 있는 산이 에베레스트)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고갯길 촐라패스 빙하구간 통과중 입니다 ^^ (촐라패스 :해발 5330m)
잘못 디디면 , 크레바스(빙하가 갈라지는 )구간이라 바로 추락
8시간을 걸어서 악명높은 고갯길 촐라패스를 통과했습니다
아주 위험한 구간이었지만...
씩씩하게 한발 한발 열심히 걸었더랍니다
그리고 트레킹 10일째
10시간 30분을 걸어 에베레스트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
칼라파트라 정상(5550m)에 올라습니다
제일 뒷쪽에 블랙마운틴이 세상에서 젤 높은 산 8848m 에베레스트 입니다
촌스럽지만,
그곳에 첫발을 디뎠을때 울컥이 아니라
엉엉엉 울어버렸습니다 ^^
그리고
문세오빠와 마굿간 가족들을 생각하며
마굿간 첫 활동할때 소심하게 만든 플랜카드를 펼쳤더랍니다
정상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다 쳐다보더라는~~~ ㅋㅋ
해발 5550m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의 기운을 문세오빠와 가족들에게 보냅니다
문세오빠의 제주 공연 성공을 네팔 카투만두에서 기원 합니다
문세오빠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도했더랍니다 ^^
그리고 사랑하는 마굿간 가족들의 행복도 함께 기원 합니다
남은 인도 여행도 무사히 잘 마치고 한국에서 뵐께요
모두들.....너무 너무 그리워요 ^^
네팔 카트만두 타멜의 와이파이가 빵빵 터지는 카페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
역시 피오나님 씩씩하네
마지막까지 행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