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모~든 동명이인을 구별하고저
하늘은 나를 뜬금없는 광양을 택하여 이주시켰나보다?^^ 꼬 생각했답니다
저는 주부3대 생활苦에 푸~욱 빠져사는 요즘이답니다
1.초등1학년 시다바리하기
2.다섯살 남자녀석 어린이집 안보내며 부비부비 지내보기
3.새벽별보며 남편도시락반찬 걱정하기
특히 2번이 혼을 쏘옥~빼어놓아 육신육신~육신만 남아
달거리때마다 칼같이 앓아눕고 있읍죠 ^^
하여 남편이 전복죽을 정성껏 끓여주더라구요 오호~
재료손질및 완성까지 장장2시간大장정을 거친 전복죽
지인아주머니께서 알려주신대로 만들었다는데 ....
음 .... 전복은 보이지 않고 옹심이?들이 뜬금없이 떠지는것이 ...
한입 음~ " 음~ 맛있네 맛있어요 "
입은 대사를 치고 있었지만
콧구멍으로 빠지는 이 묘한 향기 뭐지뭐지??
옹심이들에 정체는 통마늘 +.+
앤드~ 꼬소하라고 뜸뿍 뿌려준
참기름인줄알고 넣으신 들기름 =.+
전복죽이지만
통마늘과 들기름으로 맛을 내 전복맛을 깜쪽같이 숨긴 영양죽을 묵고
이 마누라는 기운을 차리고 일어나
엄청난 뒷설겆이를 했더라 ~~ 이말입니다
여보~ 남편님아 ~ 다음번에는 남편님에 정신은 갸륵했으나
가격과 맛면에서 우수하지 못했던 .... 홈메이드죽말고 ^^
60년장인에 손맛이 특허맛은 맛집죽으로 사다주어요
P.S
장마라는데 짱구랑 갑장인 녀석과 실내에서 버텨보기 ... 참 큰일입니다
식당놀이하재서 <짜장면>달라고 하면
우리집은 짜장면은 팔지 않는다며
안파는거 찾는다고 화딱지내는 녀석 @.-
" 그럼 여기서는 무얼파나요? "
" 에이~ 그건 엄마가 잘 알아보고 왔어야지 "
에잇~~
좋은 생각^^
사진~~~~~~~~~~~~~~~~바꾸지 말고
요..예쁜 사진으로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