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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크리스마스 카드!

 

신청이 끝난 뒤늦은 시간...혹시나 해서 오빠 메일로 제 주소를  남기며

 

간절히 메세지를 남겼더니 하고 카드가 왔는데...

 

이름은 전미진.....카드 내용에서도  전미진 00해요..^^

 

이무슨 일이란 말입니까??................ㅠㅠㅠㅠㅠ

 

전미진을  애써 최 순미 고쳐 읽어가며

 

고이 고이 7개월을 서랍속에 보관하고 있다 오늘 문득 생각나 꺼내보며 뒤늦게

주인께 돌려드리려 합니다.

 

크기변환_pic20130725104255_.jpg  

 

PS.  이 카드는 정녕 누구를 위한 카드란 말입니까  ?????????????????? 네 오빠?????ㅎㅎ

(사실 이름이 바뀌었어도 너~무 좋긴했어요)

전미진씨 누구신지 여기 계심 찾아가시와요~~~~~

혹 그쪽으로 제 이름으로 된 카드가 갔다면

서로 맞교환 하시구요. 아님 봉투는 제가,  카드는 전미진씨가? 각각 하나씩 소장할까요??ㅋㅋ

  • ?
    귀여운도깨비 2013.07.25 11:19
    ㅎㅎㅎ
    최순미라고 이름이 적혀 있는 카드로 꼬옥 찿으시길요.^^

    저..많은 카드를 보내셨을 문세오빨
    생각하니 눈물이 찔끔..찔금..흐르네요.ㅋ
    카드값이 얼마인지 몰라도.ㅎ
    한장에 1000원씩만 해도????쩝...쩝
  • profile
    유쾌한웃음 2013.07.25 13:59
    대단하신분 같아요.정말이지...
    노래에 유머감각에 패션감각에 배려심에 그 어느것하나
    빠지는게 없으시니....^^
  • ?
    magmag 2013.07.25 11:19
    오빠 카드 받으면,, 너무 좋아 기절하는거 아니에요?
    해마다 이런 서프라이즈를 하시는걸까요???
  • profile
    유쾌한웃음 2013.07.25 13:59
    아마도 또 하시지 않으실까요??^^
  • profile
    유쾌한웃음 2013.07.25 11:26
    ㅎ 이름이 바뀌었어도 사실 너무 좋아서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그 쪽으로 제 이름으로 된 카드가 갔다면 ??
    이런 생각에 공개수배(?죄송) 하게 되었습니다.
  • ?
    옥겅쥬 2013.07.25 11:59
    그래도 좋아겠다는 ㅎㅎㅎ
  • profile
    유쾌한웃음 2013.07.25 12:52
    네.엄청요~~
  • ?
    펜던트 [펜던트] 2013.07.25 13:27
    아...문세오빠같은 가수는 없어요...어찌 저리 손글씨 카드까징ㅜㅜ
    부러워요 언뉘!!!^^♡
    꼭 언니 카드 찾으시길 기도할께요ㅎㅎㅎ
    사실...보고...빵! 터졌어요ㅋㅋㅋ
  • profile
    유쾌한웃음 2013.07.25 13:56
    ㅎㅎㅎ재밌죠? 요런 카드도 저에겐 큰 보물~
  • ?
    민포비 2013.07.25 13: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실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profile
    유쾌한웃음 2013.07.25 13:57
    예전에 동기가 여친한테 보내는 편지랑 군에간 친구한테 보내는
    편지랑 봉투를 바꿔서 보내서 엄청 웃었었는데....
    오빠도 걍 일부러 그러셨나???ㅎㅎ
  • profile
    샤방곰탱이 2013.07.25 14:06
    순미언니와 전미진님과 환상적인 커플되는거 아닐까여?ㅎㅎ
  • profile
    샤방곰탱이 2013.07.25 19:09
    그러게여. 마굿간가족이 아니신가보네여.
    회원에 없는걸여?
    다른방법을 찾아야하겠는걸여?ㅎㅎ
  • profile
    유쾌한웃음 2013.07.25 17:43
    근데 전미진님은 우리 마굿간 가족이긴 한걸까요???ㅎㅎ
  • ?
    환이정이 2013.07.25 17:55
    진짜 황당하지만 기분은 좋았을것 같아요.
    올해도 또 해주시면 기회를 꼭 잡아보고 싶어요.
  • profile
    유쾌한웃음 2013.07.26 09:25
    올해 기회 주심 꼭 잡아보아요~~함께~~
  • profile
    윤윤맘 2013.07.25 18:25
    언니 편지 꼭 찾길 바래요...
    전 작년에 뭣하느라 바쁜지... 신청도 못하고
    다른사람 이름이어도 황홀했것 같아요
  • profile
    유쾌한웃음 2013.07.26 09:26
    암요...황홀했죠..이름을 애써 저로 읽어감서 ㅋㅋ
  • profile
    볼탱이 2013.07.25 22:12
    난 멜주소 보냈는데
    카드도 못받았어ㅜㅜ
    걍 넣어둬~전미진씨ㅋㅋ
  • profile
    유쾌한웃음 2013.07.26 13:44
    언니 카드는 김옥정(하하엄마)네로 가있을지도 ~ㅋㅋㅋ
  • profile
    볼탱이 2013.07.26 11:01
    난 최순미씨가 훨 조아^^
    혹시,,,내카드도 어디서 방황하고 있는거 아닐까ㅎ
  • profile
    유쾌한웃음 2013.07.26 09:27
    내 이름보다 100배 조으다.전미진씨..ㅋㅋㅋ
    전미진씨 안나옴 걍 이번기회에 개명할까 언니??ㅎㅎ
  • ?
    대발 2013.07.25 22:37
    ㅋㅋㅋㅋㅋ
    웃어서 죄송 ㅋㅋㅋㅋㅋㅋ
    확 걍! 반송시키시지 ㅋㅋ

    이 작업을 대행하는 분들...!
    받는 사람은 일케 상처 받아유~~~~

    좀 세심하게~~~!!
  • profile
    유쾌한웃음 2013.07.26 09:27
    상처는 아니구요 한참을 오히려 웃었어요~~~^^
  • profile
    가짜문세 2013.07.26 00:53
    문세 형님이 다시 쓰셔서 보내주신다면 아마 기절하시겠네요 ㅎㅎㅎ뭐 물론 그런일은 없겠지만 정말 그런일이 생긴다면 꼭 게시판에 다시 소식전해주세요 ㅎㅎ 생각만해도 너무 로맨틱하네요 ㅎㅎㅎ 이거 영화 소재로 해도 되겠어요 ㅎㅎ
  • profile
    유쾌한웃음 2013.07.26 09:29
    그러게요.다른 사람 이름으로 왔는데도
    좋아서 계속 꺼내서 읽고 또 읽고 한걸보면 제 이름으로 받음
    아마 그동안 근근히 제몸무게를 힘들게 지탱해오던 제 다리가 풀려
    병원에 실려갈지도 모르죠~~^^
  • profile
    까만콩 2013.07.26 08:51
    좋은 생각인데요.
    카드봉투는 추억으로 처음 받았던 사람이, 내용은 진짜 주인에게로~~^^
    그런데 두분이 서로 바뀌었다는 보장이 없네요ㅠ
    이도 나중에 보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듯해요.
  • profile
    유쾌한웃음 2013.07.26 09:31
    맞아요..바뀌었다는 보장도 없어요~~ㅎㅎ
    올 겨울까지 안나오심 전미진님 ..그냥 이건 제것으로 인정하겠습니다~~^^
  • profile
    내오랜... 2013.07.26 12:45
    "나 이름 바꿀래~" 전국 '개명열풍' 뜯어보니…
    기사입력 2013-03-12 11:31 | 모자란 인턴기자

    경기불황에 여권신장 더해져 改名 신청 우후죽순

    대구에서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최순미(30,여)씨는 지난달 법원 개명 신청을 통해 이름을 바꿨다. 보통 개명신청은 이름이 너무 안좋다거나 놀림대상이 될만한 이름을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최씨의 경우는 좀 특이하다.

    사연인즉, 최씨는 작년말 자기가 학창시절 너무나 좋아하던 모 가수 커뮤니티 활동중에 가수가 직접쓴 X-MAS카드를 보내준다는 말에 바로 신청하고 카드가 도착하기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다. 일주일만에 도착한 빨간색 봉투- 기쁜 마음으로 카드를 손에 쥔 순간 눈앞이 캄캄했다. 주소는 맞는데 봉투엔 다른 이름이 씌여 있었던 것

    최순미라는 엉뚱한 이름의 카드를 보자(-본인의 이름은 최미진) 1차멘붕이 일어났고, 혹시나하며 열어봤던 안의 내용까지 그의 이름이 아니자 망연자실하게된다. 청와대 민원을 시작으로 생업을 포기하면서까지 자기 카드를 찾길 희망하였으나, 결국 찾을 기미가 안보이자 그여파로 스트레스에 의한 우울증까지 생기게되었다. 병이 심해지면서 보다못한 가족들은 못 찾을바엔 차라리 이름을 순미로 고치면(-다행히 성은 같으니) 우울증도 치료하고 새삶을 찾지않을까하는 결론을 내리고 지난달 개명 신청을 통해 이름을 바꾸기에 이르렀다는 것.

    (중략)
  • profile
    유쾌한웃음 2013.07.26 13:22
    푸하하...
    완전 재밌어요~
    한쪽은 전미진으로 저짝은 최순미로 결국 둘다 개명했다는 후문...ㅋㅋ
  • profile
    윤윤맘 2013.07.26 13:23
    ㅋㅋㅋ 진짜 기사인줄 알고 읽다가 배꼽 떨어질뻔...

    큰웃음 주시네요
  • ?
    jinazzang 2013.07.26 14:09
    ㅎㅎㅎㅎㅎㅎㅎㅎ
    완전 재밌어요....
    어디서 잘못된 걸까요? 누구의 실수 일까요?
    순미님의 긍정적으로 읽는 방식 완전 빵 터집니다.ㅎㅎㅎ
  • profile
    유쾌한웃음 2013.07.29 13:50
    ㅋㅋ그니까요.
    지난 벙개에 오빠가 오셨는데 여쭙고 싶었으나 차마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기 힘들었다는 ....ㅋ
  • ?
    리엔 2013.07.26 16:09
    카드속에 전미진씨도 직접 카드를 받은 순미씨도 둘 다 부럽당~^^
    이글을 문세오빠가 보신다면...ㅋㅋ 오빠역시 빵 터지시겠는데요?!ㅎㅎ
  • profile
    유쾌한웃음 2013.07.29 13:50
    ㅋㅋㅋ혹 보신다면???
    그것으로도 영광이옵나이다.^^
  • ?
    두살 2013.07.29 21:56
    언니 걍 겨울말구 가을로 변경하시구요
    언니에게 온 선물로....
    넘 전미진씨 배려를 안하는건가요!
    헤헤
  • profile
    유쾌한웃음 2013.07.30 09:48
    그래 겨울 넘 길다.
    가을까지만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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