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크리스마스 카드!
신청이 끝난 뒤늦은 시간...혹시나 해서 오빠 메일로 제 주소를 남기며
간절히 메세지를 남겼더니 짠 하고 카드가 왔는데...
이름은 전미진.....카드 내용에서도 전미진 00해요..^^
이무슨 일이란 말입니까??................ㅠㅠㅠㅠㅠ
전미진을 애써 최 순미 고쳐 읽어가며
고이 고이 7개월을 서랍속에 보관하고 있다 오늘 문득 생각나 꺼내보며 뒤늦게
주인께 돌려드리려 합니다.
PS. 이 카드는 정녕 누구를 위한 카드란 말입니까 ?????????????????? 네 오빠?????ㅎㅎ
(사실 이름이 바뀌었어도 너~무 좋긴했어요)
전미진씨 누구신지 여기 계심 찾아가시와요~~~~~
혹 그쪽으로 제 이름으로 된 카드가 갔다면
서로 맞교환 하시구요. 아님 봉투는 제가, 카드는 전미진씨가? 각각 하나씩 소장할까요??ㅋㅋ
최순미라고 이름이 적혀 있는 카드로 꼬옥 찿으시길요.^^
저..많은 카드를 보내셨을 문세오빨
생각하니 눈물이 찔끔..찔금..흐르네요.ㅋ
카드값이 얼마인지 몰라도.ㅎ
한장에 1000원씩만 해도????쩝...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