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자리잡은 지 반년이 훌쩍 넘어가네요~ㅋ
갑자기 낯선 곳으로 떠나온 저 때문에 다들 궁금해하시고, 염려도 하셨다는 거..잘 알고 있습니다 ㅋㅋ
그래도 이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잘 살아가고 있어요~^^
모든 것들을 직접 제 손으로 만들고 일구고 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ㅋㅋ
저에게 이런 능력도 있구나..하고 알아가는 것도 재밌고 보람차구요~ㅋ
여름부터 가을까지 3호점 인테리어 작업에, 벽화작업도 하고,
가을이 깊어져가면서는 4호점 인테리어 작업에, 운영도 준비하다보니
어느새 크리스마스도 지나갔네요..
오늘 어머니께서 급작스런 방문을 하셨어요.. 막내딸이 어찌 살아가길래 연락도 없나..싶으셨나봐요
마굿간도 저에게는 그런 존재이지 싶어요
얘가 어찌 살아가나.. 잘하고는 있나..
그래도 저희 어머니! 장하다 내딸! 마지막 말씀 남기고 돌아가셨어요^^
저! 아주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매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추억도 하나하나 쌓여가구요..
마굿간 가족들이 계신 그곳에서 잠깐 벗어나 휴식할 공간이 필요하시다면
마땅히 갈 곳이 없나.. 망설여지신다면, 저와 술 한잔하러 강릉으로 오세요^^ㅋㅋ
알면알수록.. 매력적인 도시가 강릉이 아닐까~ 싶네요ㅋㅋ
간간이 여기 소식 올릴게요~
어느날엔가 훌쩍~꼭!떠날꼬야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