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우리 제부가 전화가 왔네요
오빠랑 모 호텔 파우더룸에서 만나서 악수를 했다구요~
그 근처가 사업장이고, 항상 그시간에 운동을 가는 우리 제부가
사우나후 낯익은 얼굴이 있어 봤더니
글쎄 오빠였더래요~
평소 제가 너무 오빨 좋아하는걸 알아서
싸인이라도 받으려 했지만,
장소가 장소인지라 (민망한 차림이였다죠 ^^;;;) 악수로 인사를 대신했다며
내일 그 호텔로 조식먹으러 오라며 저를 살살 꼬득이네요ㅋㅋ
달려가서 오빠의 뒤태라도 보고 싶은맘 굴뚝이지만
침 한번 꼴딱 삼키며 참겠습니다~
혹시 내일도 우리 제부 만나시면...
싸인 한장 꼭 부탁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