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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6.01.19 11:44 조회수 1293

응답하라 1988년 정말로 매회 잘 보았고..

그시절 그모습을 참 잘 그렸다는 생각을 했고..

지금의 40대 중반..즉, 1971년~2생 들의 사춘기 학창 시절을

잘 표현 했던것 같습니다...

 

젊은 연기자들도 잘했지만..

중년의 모습을 연기한..김성균/라미란씨 연기도 최고 였습니다..

그 드라마로 박보검이란 스타가 나왔지요..

..

 

1988년...고등학교 1학년 무렵..

노태우 대통령 6공화국 정부 출범과

88 서울 올림픽...

 

담다디 이상은/ 아 바람이여 박남정

조하문의 이밤을 다시한번/ 이치현과 벗님들의 짚시여인..

정수라 환희..들의 노래들~~

 

87년 민주화 열풍으로 인하 시위들이 1988년엔 잠잠했었고요..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농구 천재 허재/ 슈터 이충희 청소년들의 우상 이었고..

 

조용필/전영록/이선희/소방차/김범룡

최재성/김혜수/이미연/이상아/최수종

박혜성/김승진/소피 마르소/허재/주윤발 등의 브로 마이드 사진을 이용한

책받침도 청소년 문화 이었습니다...

 

청소년들의 휴대품등은..작은 녹음 카세트 라디오

마이마이/요요등이 인기가 많았지요..

청바지 패션...스프레이를 사용한 앞머리 띄우기 유행

 

..

 

저는 1988년 처음으로 이문세 형님을 알아

이문세 팬이 되었는데...

휘파람/ 그녀의 웃음소리뿐을 너무 너무 좋아해

테이프가 늘어져 테이프 3개씩을 더 구입 했었습니다...

 

그 당시..이문세 형님은 tv 출연을 거의 안했었는데..

길거리에서 파는 테이프를 듣고 이문세 형님을 알게되고

팬이 되었습니다...

 

이문세 형님의 노래는

kbs 가요톱10 에서는 순위가 너무 낮았던 기억이 있고

 

사랑이 지나가면/그녀의 웃음소리뿐 등이 20위권 밖이 최고 순위 이었던것 같습니다..

 

여름방학 특집으로... mbc 음악 fm 김기덕의 두시의 데이트

이문세 특집만 기다렸었고...본인의 노래및...송창식/서유석/조영남 등의 모창을

재미있게 들었던 기억 있습니다..

 

...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이문세 형님은 죽을때까지 저의 우상이고

저의 어릴적 추억의 기억의 표상 입니다.....

 

1988년의 추억...다시금 되돌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 ?
    귀여운도깨비 2016.01.19 12:07
    지금은 그때..그시절이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고
    다시..돌아갈순 없지만
    앞머리에 스프레이 뿌리기..ㅋㅋ 그건 다시한번 해보구 싶네요^~
    우리가..그때를 그리워하듯..시간이 흘러 언젠가는 또 지금 이시대를
    그리워 할수도 있을듯 합니다^^
    앞으론..요기 마굿간에서 문세오빠 함께 응원해보아요^^
  • profile
    크리스탈초이 2016.01.20 21:09
    제 첫사랑(?)도 응팔에 자주... 간접출현 해 주셨고ㅎ
    흘러간 옛추억..그 때의 친구들도 생각나는 좋은 시간이였지요..
    어남류.어남택..덕선 남편찾기도..그리고 우리 택이가 남편이어서
    흡족 ㅎㅎ한 결말이었지만.. 그 드라마의 포인트가
    그냥 남녀간의 사랑이기 보다는 ' 가족 ' 이야기 였다는게 무엇보다 더 큰 의미로 다가와요
    그 시절의 우리 부모님들의 젊음과 청춘을 그렸다는 점이...전..참..좋더라구요 ㅎ
    tv가 집에 없음에도 참 잘 챙겨봤던 드라마였습니다^^ㅎ
  • ?
    다솜 2016.01.22 22:12
    ㅎ 응팔 말로만듣고 넘 보고싶었는데 병원에서 핸펀 모바일sk브로드밴드로 열심히 봤네요 아직 다 못봤는데 집에온후로 어머님계셔서 자제중이에요 어머님가시믄 애들없을때 이어서봐야쥐요 ㅋ
  • profile
    콩나물 2016.01.25 15:14
    전 사랑의꽃피는나무 본방 사수 하느라 수요일은 집에 콕있었네요...
  • ?
    한우리 2016.01.28 14:47
    너무 아쉬워서 다시보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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