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은 2016년 2월 13일~
저희는 기억에 남을
또 한 페이지를 쓰고 왔습니다
늘 신년회때는 왜 그리 더운건지..
이번엔 확실한 이유는 있었으니
그날 빼곡하게 붙은 의자에
하필 ᆢ
등치가 남들보다 쪼끔(?) 큰
옥렬언니와 상희ᆞ그리고 제가
한 줄에 앉아 일어나기도 힘들어
그 맛있는 뷔페음식을 사실ᆢ
한 번밖에 못 갔다는 이야기입죠
물론 다른 친구들이 가져다줬지만
직접 내 손으로 음식을 담는
희열?혹은 설렘? 등등
많은 감동들을
못느꼈으니 아쉬움이~ ...ㅎㅎㅎ
그날도 역시 오빠는 멋지셨고
정환오빠 밴드는 점점 더
실력이 늘어 참 고급 졌습니다~
그리고 1988속에 저를 보시곤
너무도 놀라시는 가족들을보며
많이 부끄럽기도 했지만
가족들께 웃음을 드렸다는
것으로 만족만족 합니다요~^^
사실...
그 사진말고
재밌게 찍은 사진이
하나 있었는데
학교교실 시간표대신 ⇒ 식당 메뉴판 앞
앞에놓인 꽃대신 ⇒ 고기접시앞
근데 보내드렸더니 운영진들도
당혹스러워 끝내는 편집했다는
찌라시가 ㅋㅋㅋㅋ
몸무게는 1988보다 20키로넘게
늘었고 눈에 손은 댔으나...
성형미인이 될 줄 알았던 꿈은
그냥 성형인으로 남게 되었다는
슬픈 전설이 .............ㅎㅎ
그날 실내가 어두워
야맹증 있는 분들이
조금 불편해도 하셨지만
곧 문세오빠란 더 밝은
빛이 있었기에 지하임에도
불구하고 스카이라운지처럼
환했었죠~~그쵸~~~ ^^
그나저나..
저는 내일모레 시어머님 칠순이라
시댁식구들과 여행을 갑니다.
시부모님과 가는 여행은
크루즈를 타도
원양어선타는거라던데........
저는 무슨 배를 탄건지
다녀와서 전해드릴께요~~히히
그리고 참 라디오에서
들은건데요 첫키스 할때
여자들은 화장에 신경쓰고
남자들은~~~~~~
목욕에 신경쓴다는데...
왜 그런걸까요 ¿¿¿¿
마굿간 총각분들
참고하시길요~~^^
그날 오빠가 라디오스타 공식 질문처럼
'오빠에게 마굿간이란?'이란 질문에
'호흡이다"라고 말씀하신거 감동이었습니다.
오래도록 함께 호흡할 수 있길 바랍니다~^^
↑ photo by 꽃간지 (최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