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 한 잔 하다가 (그놈의 술..)
아!!! 지금 문세형 노래가 이 가게에 흘러나오면 좋을 텐데.. 란 생각이 들더군요.
여러분도 이런 경험 있을것 같아요..
그러면서 문세형님도 보고 싶고...
암튼 그러다가 마굿간 사이트에 들어와서 이런저런 글을 읽다가
나도 글 하나 써볼까.. 하면 막상 그리 쓸 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오랜만에 팬레터란 걸 하나 써볼까해요..
항상 혹시나 오늘 문세형이 글 남기진 않았을까 .. 하면서 기대하면서 들어와 보는데...
문세형은 여기 들어오시면 뭘 하시나.. 란 생각이 들어서
오랜만에 모두들 중딩, 고딩때의 맘으로 돌아가서
팬레터를 써보면 어떨까요?
공연을 앞두고 맹연습하실 문세님께 힘도 실어드릴 겸...
ㅎㅎㅎ
저부터 하나 써 볼까 합니다...
사랑하는 문세형님께...
저는 대구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현명호라고 합니다.
어제 형님 4집 테이프를 삿어요..
와~~~ 대박...
노래 하나하나가 다 명곡이예요
어제는 모든 공부 때려치고,
카세트 테입만 하루종일 들었답니다.
이제 벌써 가사도 꽤 외웠구요..
사랑이 지나가면... 슬프지만 너무 아름답구요.
마지막 노래인가?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 너는 무슨 말을 했던가....
계속 함께부르면서 어느새 잠들었답니다.
이번 겨울엔 대구에 콘서트 오시면 꼭 갈꺼예요..
늘 좋은 노래로 즐거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학교가서 친구들에게 형님노래를 불러줄까 합니다.
학교에서 제 별명이 현문세예요.. ㅋㅋㅋ
형님 모창을 제법 하거든요... 믿으시거나 말거나 ㅋㅋㅋㅋ
대구에 있어서 형님 라디오 진행을 듣진 못하지만.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 노래부르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답니다.
너무 보고 싶고..
사랑합니다.
대구에서 팬.. 명호 올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