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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2 14:30

첫 콘서트~^^

2016.11.22 14:30 조회수 932

일요일에 다녀와서

아직도 두근두근.


하루하루가 즐겁네요.


일을 잠시 쉬게되면서  콘서트도 다녀오고..

사실, 저한테는 첫 콘서트 관람이었거든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이문세아저씨음악은 늘 술과 함께였었는데..

올해 결혼하고, 짝꿍도 생겼고,

짝꿍도 이문세아저씨 팬이라 둘이 벼르고벼르다.. 드디어 관람.

남편은 콘서트 내내 저를 보는게 더 재미있었다고 하더군요.. 제가 정신 놓고 놀았거든요...

너무 신이나서 그만....


콘서트 다녀온 후 짝꿍이랑 문세라면에 맥주한잔 하면서 또다시 음악에 심취했더랬죠..


그리고 사실.. 콘서트 덕에 마굿간이 있다는 것도 알았어요.

마굿간 식구들은 딱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그 뒤에 서장훈씨도 있었습니다. 보신분이 계실지..

의자에 마치 쪼그려 앉아있는 듯한 것이.. 누가봐도 서장훈씨였는데..


다시 출근해야할 날이 얼마 안남아서

그동안 실컷 심취하려 오늘도 음악틀어놓고 이러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 부부에게 이문세콘서트는 연례행사가 될 듯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마음이 가득찬 기분이었습니다.

이런 기분을 함께 할 수 있는 분들을 만나서 또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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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념막창 2016.11.22 15:57
    저두 일욜날 공연 다녀왔어요ㅎㅎ 행복한시간이였습니다 멀리 지방에서 올라와서 막차 끊길까봐 공연후 허겁지겁 빠져나왔네요 ..전 디자이너 황재근님 보았어요..~^^
  • ?
    바라기 2016.11.22 16:10
    전 그 라면 을 옆에 놓고
    보기만 해도 행복해서...
    아까워서 먹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마음의 부자가 되었으니. ..
    참!좋습니다..
  • ?
    쩡우쩡호맘 2016.11.22 22:13
    저 댓글에 이상연씨와 함께 다녀온 마눌님입니다 ㅋㅋ 전 문세라면 봉투 안찢어지게 아주 신중하게 찢어서 끓여먹고 고이 모셔두었어요.. 코팅해놓을까 생각중입니다 ㅋㅋ 저희 부부처럼 문세 오라버니 콘서트가 연례행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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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 2016.11.23 11:08
    참 잘하셨어요
    처음 한 번이 어렵지 그 다음부터는 어렵지않을거에요~
    어느순간 인**크를 들락거리는 본인을 발견하실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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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혜 2016.11.25 11:38
    저도 일욜에 공연보고 와서 아직도 그두근거림을 추스리지못하구 있네요~혼자서 매장운영하는데 하루종일 문세오빠 노래만 틀어놓고 흥얼거리네요~~중학교때부터 팬이었지만 막상 콘서트에 가니까 자막없는 상태에서는 노래가사가 생각이 뚜렷하지않더라구요~너무 노래방에 익숙해있어서 자막없으면 가사바보가 되더라구요~내년 콘서트도 당연히 1순위로 갈 예정이어서 열심히 가사도 따라부르고 열공(??!!)해서 당당하게 문세오빠 보러가려구요^^라면도 아직 소중해서 못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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