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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7.01.09 18:58 조회수 1466

무탈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일단, 1월 한겨울 임에도

3일 내~내 날씨가 3,4월 봄날씨여서 더 행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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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절에 별밤캠프도 못 가봤는데..

오래 살다보니 이런 날이 오네요ㅎ

봉평 가기 전날도 잠을 설치고, 짐은 일주일 전부터 싸놓고,대기하면서^^

2박3일을 그 많은 인원이 어찌 지내나~

잠자리는 어떨까~

내가 해주는것도 아닌데, 매끼 식사는 또 어찌하나~정말 심난하더라구요.

여자들은 어딜가나 그게 젤루 걱정이자나요~

이틀 내내 서너시간 밖에 못잤지만,잠자리는 정말 포근하고 아늑했구요~

매끼니마다 배꺼질새라^^채워주던 식사와 간식은

집에 돌아오니

고스란히 제 몸에 저장이 되었네요..흑ㅋ

 

신년회와 경매는

멋진 명mc 명호씨의 사회로 즐거움이 더해졌구요~

오랜만에 보는 별밤뽐내기ㅋ오빠의 메소드연기^^배꼽빠지게 잼났습니다ㅋㅋ

웅기씨와 정훈이도 애썼어요~넘 즐거웠다우^^

이번에 처음 시도 한 경매는 다같이 참여 할수있어 더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이번에 재능기부한 제 미천한 캘리액자는^^**

기꺼이 싸인을 해주신 울오빠님 덕택에

급 퀄리티가 높아져

넘나 황송하고, 뿌듯하고,감동이고,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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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사진으로만 보던,

한시도 오빠곁을 떠나지 않고, 우릴 감시하던 오빠의 여친 룰루양은^^

낄때 끼고,빠질때 빠질줄아는,사교성 좋은 쎈쓰있는 여성이었어요^^~

룰루와 오빠가 늘 걷던 산책길에서의 슬러시눈싸움ㅋ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네요~

비록 오빠께 귓방망이 맞고^^고막이 터지는 줄 알았지만ㅎ

거기서 오빠의 눈덩이를 맞아 죽은들 어떠하리~~^^

오빠의 정조준에 계속 맞으면서도 넘나 신났던 우리들~

오빠도 어찌나 편안하고 즐거워 보이시는지

아이처럼 넘 귀여우셨다능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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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진..

꿈에나 그리던 성지..

왐마~~!!! 오빠 전용 숙소 관람^^♥

우린 들어서자마자!!

냉장고로 시작해서~ 화장실,침실까지 샅샅이!! 낱낱이!! 스캔하였지요ㅋㅋ

변기나 수도꼭지는 안녕하신가 몰것넹ㅎㅎ

오빠께선 소박하다 하셨지만,

정성껏 꾸며주신 아기자기한 그 곳을 둘러보니

왜 이 곳을 자주 찾으시는지,

그 곳에 계시면 정말 근심걱정 다 잊고 계실 수 있을듯 하드라구요~ 

아늑하고,향기롭고,따뜻했어요~앙~^^*

오빠맘이 이해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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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도 짧았던 아쉬운맘 가득한 3일째 아침~

마지막 순서 [마굿간식 인사] 시간엔,

호르몬 탓인지~집안의 우환탓인지^^

대성통곡 수준의 울음을 터트리며 포옹해던 우리 엘사들~^^;;

2박3일이니 망정이지

오빠 말씀처럼 하루만 더 있었어도 못 헤어질뻔 했어요~우리ㅎ^^::

 

잠시도 쉴새없이 고생 많았던 운영진들과 도움주신분들~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거운 카메라를 3일 내내 들고 다니면서

한장면도 놓치지 않으려 애쓰셨던 용구형부,재문쌤,우재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 사진들 정리하시려면 아휴...또 얼마나 힘드실까..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동화나라 겨울왕국에서,

해주는 밥먹고 놀고 자고 먹고 넘나 행복했는데ㅎㅎ

엘사는 이제 치열한 현실로 돌아왔습니다ㅜ

그런걸 미리 아시고,

우리에게 희망의 불씨,

봄운동회를 예고 해주신 오빠~감사하고 사랑합니당^^*♥

봄운동회 기다리며 열심히 잘 살아볼께요~

이번 1회 가족캠프가 2회..3회..쭈~~~욱 이어지길 간절히 소망하며..

이번에 못가셔서 애만 태우신 분들~

다함께 또 이런 날 오길 간절히 함께 기도해요^^

 

사랑하는 마굿간식구들~♥

2017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 넘치시고~

건강하시자요~^^~♥

happy  new  year~!!

  • ?
    왕십리알콜요정 2017.01.09 19:27
    정말 꿈같은 3일이 지나니..아직 현실에 부적응중이여요..ㅎㅎ
    언니의..손재주는.양파같이 까도까도 끝을보이지않으니..감동 감탄!
    이번겨울왕국이..2회 3회...쭈욱 이어지길 간절히 원하며^^
    다시한번 운영진들을 비롯 모두 수고하셨어요^^
  • profile
    천사임당 2017.01.09 19:38
    언니의 기도속에 저도 함께 할 수 있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 profile
    크리스탈초이 2017.01.09 19:42
    언니의 금손이 뭔가를 저질렀군요 ^^
    같이 있짐 못했지만 허전한 맘 언니글로 조금이나마 채워졌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 profile
    유쾌한웃음{총무} 2017.01.09 20:01
    언니는 사랑입니다^^ㅎㅎ
    늘 고마워 언니~~
  • profile
    문세앓이 2017.01.09 20:16
    옥열누나.. 생생한 후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사진 빨리 정리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아프지말고 잘 지내시다 또 방갑게 만나요 우리..^^
  • ?
    dusal73 2017.01.09 20:44
    언니 글처럼 너무 즐겁고 행복한시간이였어요~
    사진도 어찌이리 잘찍으셨는지~ㅋ
    저도 겨울캠프가 2회 3회 계속 쭈~욱 계속되길 희망합니다~^^♡
  • ?
    운영자 2017.01.09 20:51
    예상외로.. 후기가 알차구먼..^^
  • ?
    모거리 2017.01.09 20:57
    안갔는데~~~언니 후기 보니...꼭 함께한것같은....은...그짓말!!!^^
    흑 ..흑...조았겠다요!!!! 언니 글이 넘 생생해 더 슬프다요...ㅠ ㅠ
    하지만..지나간것은 지나갔으니~!
    전 운동회를 기다릴테요~♡♡
    언니 후기 넘나 조아용~♡
  • profile
    파란하늘 2017.01.09 20:59
    예상외로.. 소녀감성이구먼..^^
  • ?
    어신 2017.01.09 21:41
    열. . . .
    쪽. . . . ♥️

    내맘
    알제? 흐흐흐
  • ?
    가을소녀 2017.01.09 22:00
    어제 글썽이던 엘사들은 다~ 갱년기라 하던데 ㅋ
    갱년기에 좋다는 아마씨를 구해서 먹어야 하나? 고민중이랍니다.^^
    잘 지내다 꽃봄에 만나요 우리~^^
  • profile
    은비까비 2017.01.09 22:01
    언니의 금손만큼이나 이쁜 후기~^^
    조만간 또 행복하게 만나기요~♡
  • profile
    camilla 2017.01.09 23:53
    옥렬이~두방~!!ㅎㅎ
    오빠의 타겟이 되어도 행복했던 시간~
    금손 열이의 켈리그라피는
    지금 장식장을 다소곳이 지키고 있다~^^
    잠시 소녀로 돌아갈수 있었던 우린,,
    참 행복한 여인~!!
    벚꽃 휘날리는 봄날의
    봄운동회를 기다리며 건강히 잘 지내기~ㅎ
  • profile
    해바라기소녀 2017.01.09 23:56
    이틀내내 산꼭대기 언니네들 방에서 술잔 기울이고 이야기 나누고..또 그 새벽에 다시 제 숙소로 돌아오던 그 숲길을..
    그 까만하늘에 하얀별들을..진짜 못잊겠어요
    그생각만하면 눈물이 핑~잠시 시간이 멈춘듯한
    그곳에 또 가고싶다.그치,언니~^^
  • ?
    꿈의궁전 2017.01.10 01:55
    예쁜글과아름다운사진들올려줘서고마워
    올한해도건강하고 복많이받아^^
  • ?
    진주엄마 2017.01.10 07:19
    못간이들 생각해주어
    고맙네~♡
    꼭 겨울왕국이
    이어지길~~~
    봄 운동회가
    너무 멀다ㅠ
  • ?
    나믄이 2017.01.10 08:30
    언니의 후기가 아쉬움이 지워진다는..♥
  • ?
    허브향기 2017.01.10 09:43
    글도 사진도 솜씨가 대단~~~ 부러워
    담엔 겨울왕국꼭~~~~^^
    날씨가 다시추워진듯
    건강조심하고 새해도 복많이받기를^^~~~~
  • ?
    오뚱스 2017.01.10 10:20
    아~~ 읽지 말았어야 했어.로그인 하지 말았어야 했어 ㅠ.ㅠ 하지만 끝내 들어와 언니의 글을 읽어버리고 부러움에 아침부터 눈물바람하면서 일시작 하것네요 흑흑흑
  • ?
    jinazzang 2017.01.10 13:33
    엉엉엉
    언니 글을 읽으며
    캠프 기간
    소중했던 순간들이
    하나하나 되살아
    나네요~~

    나 다시 돌아갈래~~
    라고 외치고 싶은
    맘 간절해 집니다.

    Ps : 옥렬여사님은 못하시는게 도대체 뭡니까?
    존경합니다 형님~~~~
  • profile
    황소뿔 2017.01.10 13:39
    후기...멋지구나!!
    좋았어~~♡♡♡
  • ?
    아직도소녀 2017.01.10 15:16
    언니의 금손이 부러울 뿐이고
    작가보다 더 뛰어난 글솜씨에 놀랄뿐이고~~
    너무나도 행복했던 2박3일 덕분에
    아직도 몸과 마음은 그곳에 있다지요^^♡
  • ?
    이브 2017.01.10 16:10
    캬아~~~ 귀요미 옥열이.
    꿈만 같은 우리들의 2박3일.
    또 다시 내 맘은 콩닥콩닥^-^
  • ?
    완월강당 2017.01.10 17:39
    옥열이가금손이맞았구나 ~!!
    너의감성살짝쿵부러웠다는 ~ㅎ
    좋은날다시만나자 ^-^
  • ?
    저널케이 2017.01.10 18:46
    사진도 예쁘고~ 후기도 예쁘고~
    즐거웠던 시간들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 profile
    주모 2017.01.10 20:25
    happy new year ~~
  • profile
    danmy 2017.01.10 20:43
    넘넘 맘에 쏘옥~ 드는 옥열씨 작품...
    고마워~ 금손 인정~!!!^^♡
  • ?
    광성고77회 2017.01.11 00:47
    사진들 너무 예뻐요 *^^* 후기도 정말 정성이 가득가득 넘쳐 흐르는군요.

    하루에 적어도 한번이상...마굿간 들러서 후기들 한번씩 더 읽어보곤 합니다.

    꿈같은 2박3일이 벌써 다 지났다니...시작하기 전으로 누가 타임워프 시켜주면 좋겠는데 ㅎㅎㅎ
  • ?
    띠또 2017.01.11 08:59
    옥열언니만큼 이쁜후기~♡
  • ?
    티라미슈 2017.01.11 16:42
    아기자기한 후기..^^
    그때의 즐거움이
    깨알처럼~^^
    너의 캘리액자는
    고이 잘있단다..^^
  • profile
    푸른등불 2017.01.13 23:56
    꿈 같은 시간들...
    소중한 시간들...
    마굿간 참 좋네요...
  • ?
    다솜 2017.01.16 01:00
    사진으로나마 보게되네요
    속상했는데 담엔 꼭 갈수 있길요
  • ?
    한우리 2017.01.16 15:32
    다들 감성이 어찌나 소녀소녀한지...아,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진짜로요.
  • ?
    발칙한깜찍녀 2017.01.16 16:07
    행복함!!!!!!!!! 좋아요!!!!!
  • ?
    sunflower 2017.01.17 01:02
    저도 올해는 꼭 가고 싶습니다. 우리 딸 손을 꼭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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