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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6.12.24 23:42 조회수 938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실제로는 저의집은 크리스마스 안 챙겨요.


22일이 아들 생일이라 미리 축하 다 해서 축하 재고가 모두 소진이거든요. ^^


그래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울신랑은 항상 특근을 가요.


회사직원들이 50%이상 쉬기 때문에 정말 어마어마한 환대를 받는답니다. ㅋㅋ~


오늘도 역시 특근.


아들은 이미 생일에 선물과 파티를 거하게 했기에


크리스마스에는 어려운 친구들이 산타할아버지께 선물 받는데 욕심내면 안된다는 저의 말에 크게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지요.


그나마 지금은 성인이라 외출했는데 방금 돌아왔습니다.


밤 11시 조금 넘었네요. ^^


하여간.


그래서 저의집 크리스마스 이브 참 조용해요.


편안합니다. ^^


혼자 크리스마스 시즌 컵이랑 수건 미니 트리(부직포로 만든. 안 빤짝이는) 놓고 소소하게 이불쓰고 누웠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크리스마스 이브 지내고 계시나요?


어디에서 무엇을 하시든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

  • ?
    monica 2016.12.25 01:27
    크리스마스에도 특근하시고 보초서시고 진료하시고 운전하시고... 분들 덕분에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을 누리네요. 감사합니다.
    마굿간 가족들 Merry&the BEST Christmas^^
  • profile
    유쾌한웃음{총무} 2016.12.25 23:22
    저도 가족과 집에서 조용히 티비보고
    피자먹으며 보냈습니다·
    '나홀로 집에'를 중3아들과
    남편과 베시시 웃으며^^
    수도 없이 봤건만 오랫만에 보니
    그래도 은근 또 웃긴건 ㅎ
    기분 탓일까요?
  • ?
    jinazzang 2016.12.26 11:45
    교회라는 공간이 아니면
    조용한 크리스마스 풍경
    왜 이렇게 낯설지
    않은지....

    산타가 없는 걸 아는 순간부터
    계속 되었네요~
    산타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산타를 찾아 다니는 지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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