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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7.01.10 18:42 조회수 1256


장농(대구는 장롱안씀)ㅋ 면허에서 ....

1년 재생면허자로 거듭나는 시점에..

장거리운전을 그것도 눈밭의 도시인 강원도로 택한건 .....


행운 중 행운...

날씨까지도 응원해주는듯....ㅋㅋ


장장 4시간을 달려 도착한 허브나라.....

여름과는 또다른 세상인듯....그저 와아~~~~~~~~


거침없는 질풍노도의 울타리속 아들과

잘 보낼수있을까....나도 모르게 욱하는 성격이 혹여 튀여나올까...

걱정한 것과는 달리 2박3일을 아무사건사고(?)없이 잘 보내고 온것같습니다..


허브나라에서 제공해주신 식사도 맛있게 잘 먹고

모인 마굿간 사람들과의 대화도 기름지게 잘도 맞받아주고..


모두들 정겹게 받아주니

행복할 따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래서 사람과의 스트레스는

사람과 다시금 풀어야하나 봅니다...ㅋ


둘쨋날 오전 레크레이션아닌 운동을 하면서

우리팀의 선전덕인지 아니면 본인의 지나친 활약탓인지(ㅋㅋ

기뻐하는 아들 모습에 그저  씨익 .....ㅋㅋ


단지 남들 다 찍은 형님과의 가족사진은 못찍었지만

다음 기회에 업그레이드하여  화끈하게 찍자는 약속하에

마무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그곳에서  3일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들의 말을 잘근잘근 씹어 삼키고는

왔지만....

아들보단 제가 더 힐링의 시간을 보내었던것 같습니다..


산책로길을 아들과 하염없이 걸으면서 하늘과 주위의 모습들이

지금껏 쌓여있던 몸안의

모든  화, 스트레스, 피곤들이 흐물흐물 빠져나오는듯이

땀으로 빠져나오는 것 같더군요....^^진짜진짜 행복한 산책길...^^


형님이

왜 이곳을 즐기시고

왜 이곳을 좋아하시는지

쪼매는 알듯......


집에 돌아오니

빠져나갔던 화, 스트레스가 조금씩 몸안으로 되돌아오는 듯 하지만


잘 참아볼랍니다....

그때의 기억들을 되새김하면서....


이번엔 얘기를 잘 나누지 못한 이들과도

즐겁게 나누고...

그저 술보단  아들눈치를 ㅜㅜ

그저 말보단  아들눈치를 ㅜㅜ

봐야 했지만  행복한 가족여행이었습니다..


그렇게 가고싶었던 별밤가족캠프를

장장 30여년만에  [마굿간 가족캠프]로 이루었으니

이것만으로도 그저 행복할 따름입니다..



다들 행복하시고

다들 건강하시고

다들 많이 웃으시고

다들  현재를 즐기시길 바랍니다...꾸벅^^


8.jpg

아침산책길에 너무 이뻐 한컷


9.jpg

허브나라 펜션 한켠에 누군가가 이뻐라 만들어놓은 미니눈사람.. (커플과 솔로의 차이) ㅋㅋ


12.jpg

마굿간 경매에서 아들이 꼭 갖고싶다던 인형 획득...ㅋ


10.jpg

허브나라 밖 숙소에까지 따라와선 갈 생각도 하지않고 몇시간을 주구장창 우리들 얘기를 듣던 룰루

(혹 일러바칠까나? 우리들의 험담을^^)


13.jpg

뜻밖의 선물..가장 행복해한 순간.ㅋㅋ


77.JPG

새붐이 요청...ㅋㅋ 아들사진 안 넣었다고...히히

  • profile
    그냥,늘 2017.01.10 18:58
    화끈한 연지!
    밝음으로 2017년 아자아자!!
  • ?
    저널케이 2017.01.10 19:07
    산책길 풍경 대박.. 큰 강아지 룰루도 대박 ㅠㅠ
    개인적으로도 허브나라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 profile
    newboo 2017.01.10 19:35
    왜 '애'가 없지? 나만 착각한거야??? ㅋㅋㅋ
  • ?
    꿈의궁전 2017.01.10 19:46
    연지씨도건강하고 행복한새해되길바래요^^
  • profile
    은비까비 2017.01.10 20:10
    언니 옆에서 듬직하게 앉아있던
    열 딸 안부럽게 애교 있을 것 같은 승원이~^^
    넘나 보기 좋았어요♡

    운동회때 다리근육 뽐내며 함께 달리자용~!!ㅋㅋ
  • profile
    주모 2017.01.10 20:20
    장롱면허에서
    베스트 드라이버로 축하 ㅎ
  • ?
    허브향기 2017.01.10 20:59
    풍경이 정말예술이예요....
    눈사람도 이쁘고 인형도....^^
  • profile
    danmy 2017.01.10 21:09
    아들래미 듬직하더라~
    연지씨도 행복하길~^^
  • ?
    어신 2017.01.10 21:37
    다들 헤어질때 우는바람에
    난도
    눈물찔끔. . .
    나이묵어서 그런가? ---> 난 예외..ㅋ

    ㅋᆞㅋ
  • ?
    가을소녀 2017.01.10 22:14
    촉촉한 언니 눈 보며.
    더 울컥했답니다.
    올 한해 희~락~만 함께 하기를요.^^
    산책길에서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 넘 보기 좋았다는~~
  • ?
    이브 2017.01.10 23:30
    아들과 함께한 캠프라 최고로 행복했을꺼야!^^♡
  • ?
    광성고77회 2017.01.11 01:01
    사진 좋네요. 풍경사진 한방에 다시 허브나라로 소환된 기분 *^^* 후기 잘 보고 가요. ㅎㅎㅎ
  • ?
    나믄이 2017.01.11 08:21
    언니가 이케 힐링을 했다니 요번 여행은 성공이네ㅎㅎ
    승원이 질풍노드는 내가보이 착한 반항인듯 하던데..ㅋ
    그 기운으로 잘 버티다가 대경모임때 봐여~
  • ?
    띠또 2017.01.11 09:13
    듬직한 아들 멋지더라구요^^

    담엔 동갑내기 아들끼리 더 친해졌으면 좋겠어요~~
  • ?
    jinazzang 2017.01.11 09:33
    그댁 아드님 정말 탐나요~~
    함께 산책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던지...

    눈사람 사진 정말 좋다요~~~
    난 왜 저걸 못봤을까?
  • profile
    개떡언뉘 2017.01.11 10:29
    듬직한 착한 아들내미 곁에서
    넘나 조신한 언니의 모습 사랑스럽더이다ㅎㅎ
    언니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더 많이 행복하셔욤^^♥
  • ?
    왕십리알콜요정 2017.01.11 11:28
    언니.잘 가셨죠?재생면허라니..믿어지지않는 큰결심으로.안전하게 오셨다 가셨네요^^승원이 넘 멋진아들같아요..엄마랑 손잡고 산책하던 모습이 선하네요..저 눈사람 못봤는데..귀염지네요.ㅎㅎ
    언니.잘 지내시고.운동회때뵈요^^
  • ?
    옥겅쥬 2017.01.11 13:09
    언니 인자 베스트드라이버 된거여?ㅋㅋㅋ
    승원이랑 함께 힐링 하고 오셨으니
    그 추억으로 올한해 자~알 보내시겠구로~^^
  • ?
    어신 2017.01.11 13:53
    성령:친구야 고맙다.담엔 말 마니하자
    희숙언니:언니도 담엔 나이불문 뛰시는모습 보고파요.ㅋ
    은비:담엔 자전거하나 챙겨와서리 같이 놀자..ㅋㅋ엄마,아빠,강민이도 안부인사..^^
    연숙언니:언니가 울어서 나도 울었잖아..힝
    동숙언니:언제나 파팅넘치는 모습 대박^^~~~
    순옥:넌 영원한 대경인이다 으이~~~ㅋㅋ
    혜정온니:얼굴 노란거 빨리 없애서 또 봐..귤 끊어..ㅋ
    진우씨: 자꾸 뒤에서 언니할뻔...ㅋㅋ 그래도 남자두만..등빨작살..ㅋ
    영란씨: 담엔 아들상담 같이 함 이바구 콜??~~ㅋㅋ
    지나: 항상 희희락락 얼굴모습 진짜 이쁨...진짜임..ㅋ
    옥열: 부처님 얼굴인양 항상 해맑음 칭찬임....호호호 ㅋ
    상희: 담 체육때까지 손목 다 나아서 같은편하자..다른편되믄 죽는다...이 ㅋㅋ
    새붐: 미지랑 한살차이인 울아들 제발 같이 좀 대화나누게 도와주기..여자랑 말걸기힘들어함..
    또 놀자....담에도....ㅋㅋㅋ
    남은,헌옥: 약오르지롱...약오르지롱...히히히
  • ?
    광성고77회 2017.01.11 15:59
    어...언니...ㅎㅎㅎㅎ 댓글 빵 터졌어요. 전 김경호씨처럼 날씬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죠? *^^*
  • ?
    티라미슈 2017.01.11 17:03
    너두,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지내~~
    스트레스 받지말고..^^
  • profile
    해바라기소녀 2017.01.11 18:33
    마지막 마굿간인사때,승원이가 울딸채희에게 살짜쿵 허그해서
    빵터졌었죠.동갑내기더라구요.
    2박3일은 역시 사춘기소년.소녀도 정들게 한다?
    담에 더반갑게 만나요~^^
  • profile
    camilla 2017.01.11 19:07
    ㅋㅋㅋㅋ 너 아들 눈치보냐??
    하긴,,젤 무셔운 중2가 되니...
    울딸도 동갭이야~ㅋ
    담엔 친구먹으라 해야겠다
    잘 지내~칭구!!
  • profile
    유쾌한웃음{총무} 2017.01.12 09:11
    아들 체험학습장을 애타며
    바라보던 천상 엄마 연지언닝~^^
  • ?
    어신 2017.01.13 15:20
    현선: 이제 고만 울어..니땜 다들 울었자너..ㅋ
    지니:다들 또래 애들이 많았는것도 모르고 그냥 무조건 앵기라고만 시켰넹..ㅋ
    계영:니는 너거 딸 눈치안보나? 우린 같이 눈치싸움..ㅋㅋ
    순미:나 여자맞지??? 다들 안 갈켜주네...ㅋㅋ
  • ?
    대발 2017.01.14 11:03
    날 팰 땐 깡패.
    애만 쳐다보믄 엄마.
    이젠 애 좀 패.
    나 좀 고만 패고.
  • ?
    어신 2017.01.15 17:02
    대발아. .
    니보다
    더 맞고
    맷집생기더니
    어느순간
    나도 맞는중. . 아들에게.
    슬푸다. . ㅜㅜㅋᆞㅋ
  • ?
    한우리 2017.01.16 15:26
    언니처럼 역동적인 녀성은 처음 봄. 진짜 처음 봄. 쫌 멋있으심.
  • ?
    발칙한깜찍녀 2017.01.16 15:57
    아우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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