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를 새로 샀습니다.
A/S 기사님께서 오셔서 티비를 보시더니
메인보드 고장은 15만원선에서 고치는데 더 중요한게 판넬이 나가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화면 왼쪽 상단에 허연 얼룩같은게 닦아도 안 지워지던데 판넬 고장이라네요.
점점 커진다고 실제로 처음 발견했을 때 보다 커졌지만 상단이라 보는데 별 지장 없어서 그냥뒀는데
그거 수리하는데 디씨해도 40~50만원선 이랍니다.
메인보드 돈들여 고쳐도 판넬이 언제 나갈지 모른다고... ㅠ.ㅠ
그래서 결국 어제 새 티비를 샀어요.
배송은 토요일 오전에 해 준 답니다.
일주일 꼬박 티비없이... 올림픽 개막식 보고 폐막식 보게 생겼네요.
아빠가 오셨는데 티비가 안 나오니까 옛날엔 티비없이 어떻게 살았나 하시면서 식사하시고 신문만 보다가 가셨어요.
티비 나오면 연락하라고 하시면서... ㅠ.ㅠ
이렇게 생각지도 않은 지출을 하게되니 막막하네요.
허브나라 갈 수 있을지.... 신랑이랑 아빠 건강 검진도 예약되어 있는데...
으.... 생각하니 더 더워요!!!
텔레비젼 새로 사서 좋겠다고 해야하나?
아님 산지 얼마 안돼는 텔레비젼 원망해야 하나?
하여간~~집안에 새로운 것이 있으면 반짝반짝~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