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정규 16집 앨범으로 올 가을 컴백한다.
최근 이문세는 정규 앨범 작업을 위해 스페인으로 떠났다. 산티아고 등지를 다니면서 자연을 통해 영감을 받아 신보에 녹이겠다는 다짐을 SNS에 올렸다. 발매 시기는 올 가을로 정했으며 정규앨범 형태로 구상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문세는 후배 뮤지션과의 협업을 확정했다. 의외의 조합이라고 생각될 만한 후배에게 곡을 받아놓은 상태다. 현재 심혈을 기울여 트랙리스트를 선별하고 있는 만큼, 이문세만이 할 수 있는 감성을 녹인 정규 16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15년 4월 발매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의 '봄바람', '사랑 그렇게 보내네'로 대중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자이언티의 '눈' 피처링으로 깊은 여운을 남기는 목소리를 선사했던 이문세가 16집에선 어떤 변신을 시도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브랜드 콘서트 '씨어터이문세'로 여전한 티켓파워를 보여주는 동시에,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며 '현재 진행형 레전드'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문세는 "해외 공연 다녀온 후 국내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에 올 가을 새 앨범을 내고자 오래 전부터 스페인행을 계획했다"면서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