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 제주에서의 교주님 국내 파이널콘서트일정은
스팩타클,어드벤츠,버라이어티로 요약정리할수 있습니다.
제주로 향하는 시점부터 우리들의 모험은 시작되었죠
계속되는 비행기지연,결항....
과연 갈수 있을까?
당근 갈수 있었죠...
교주님을 향한 우리들의 열정은 하늘도 막을수 없음을....
제주공항도착.....
과연 여기가 대한민국 제주도가 맞는것일까..
순간 북극곰이 지나다니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어찌저찌 미끄러져가며 공연장도착..
오늘 공연 자리가 뻥뻥 비겠구만 걱정을 하며
공연 거의 정시 시작...
우~~~~와~~꽉 차 있던 객석..
울컥..가슴 먹먹함....감동....
너무도 힘들게 만난 교주님과 우리들은
정말 오늘밤 다 불사지르자는 각오로
미친듯이 놀았습니다.
그 뒤 휴의증으로 고생하신분 많으셨다지요..ㅎ
콘서트가 끝나고 현실세계로 나온 우리들은
또다시 북극제주를 맞이했습니다.
전 제가 살면서 이렇게 내리는 눈을 본적도 없지만
앞으로도 볼일이 있을까 하는 눈이 내리고 있더군요.
옆으로 누워서 내리는 눈 상상이 되시나요..
뒷풀이 장소까지 우린 요금도 내지 않고
롤러코스트를 타며 신나게? 이동했습니다.
운전하시는분들 간을 콩알만하게 만들어가며
엉금엉금 뒷풀이장소 도착..
교주님께서도 일찍감치 도착..
앞날 스텝들 뒷풀이 장소 이동하실때
고생 많이 하셨다 하시더니 역쉬 노하우가 생기셨는지
정말 일찍 오셨더라구요..역시 사람은 배워야 한다는~ㅎ
뒷풀이의 신나고 즐거웠던 음주가무?는 더이상 언급하지 않겄습니다.
뭐 재밌고 황홀했던거 글쓰면 손만 아프고^^
못가신 우리 마굿간 식구들 복통만 호소하실듯 하여...
이것 하나만..
우리들 고생해서 왔다고
한우불고기,무지막지하게 먹은 술값
모두 교주님께서 쏘아 주셨다는 ..감사합니다.
아이고..이를 우째..복통에 좋은 소화제 준비해야겠네요..ㅋㅋ
그리고 멀~리? 일본에서 오신 멋진 언니님들
진짜진짜 반갑고 넘넘 즐거웠습니다.
우리도 뱅기 타고 가서 만나서 그런지 더 반가웠다는..
설국제주에서 정말 꿈을 꾸고 온듯 합니다.
마굿간에서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 또 하나 만들었네요.
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