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일년 대 ~행사인 김장을 했습니다.
시댁인 서천으로 가서 형제들 모두 모여 함께 하는데...
넘 힘들고 지치지만 사이좋은 시댁식구들이라. 괜찬아요.....
들어보셨나요? 300 포기......................
항상 매년 이만큼해서 형제들 나누고 어머니꺼두 나누고....
커다란 김치냉장고에 꽉!!꽉 차있는 김치를 보면 가슴 뿌듯....
가슴은 가슴이고...
힘든건 힘드네요
어제 오후에 도착했는데 하필 오늘 당직이랍니다.....
아줌마의 힘으로 아자아자.......
마굿간 식구들도 모두 김장준비 마치셨나요?
시간내서 아침마다 마굿간 살펴보니
넘 행복합니다......
저도 3년전 까진 시댁 식구들과 모여 김장을 했지요..
남부럽지 않을 만큼 많은 포기수를 자랑 하면서요..
근데 3년전 부턴 손윗 동서가 각자 알아서 하자구 하시대요~~
졸지에 혼자서 김장을 하게 됐네요..
그래도 우리 네식구 겨울 양식이니.. 힘내서 해야지~~합니다..
다 해치우셨으니 마음 든든 하시겠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