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들어왔어요!!
2. 지난 13일 저는 검정고시를 치고 왔답니다 준비가 너무 부실했던 터라 걱정 엄청 했는데,,, 다행히도 수월하게 풀었구요 운이 좋다면 고득점까지도 기대해봐도 될 것 같아요 ^_^ 신난다
3. 그리고 저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쌍수를 했답니다 쌍수 상담 바로 전날까지만 해도 밤새 친구들한테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며 펑펑 울었지만 막상 하고 나니 또 만족스럽고,,, 그르드라구요 ;; ㅎㅎ 하지만 다시는 얼굴에 손대고 싶지 않아요 정말 아팠거든요!
4. 집앞 세탁소에서 나는 스팀 냄새에 숨이 턱턱 막힐 때, 벚꽃보다 많은 잎들이 벚나무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운동 후 집에 오자마자 창문을 열고 소파에 쓰러지는 저를 발견할 때 정말 봄을 넘어서 이젠 여름이 왔단 걸 느껴요! 아직 5월도 안 됐는데,,, ㅋ 사실 저 작년까진 제가 여름을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요 알고 보니 저 여름을 좀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큰 보폭으로 다가오는 여름이 너무나 반갑고 기다려진답니다 ㅋ
5. 안식년이란 단어 그냥 뭐,,, 그저 그렇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문세 아저씨께서 안식년이란 단어를 사용하시는 걸 보니 갑자기 그 단어가 엄청 멋있어 보이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저도,,, 남은 4월을 안식월로 삼기로 했답니다 시험도 끝났고~ 해서요 ㅎㅎ 그래서 요즘 정말 한량처럼 지내고 있어요 밥 먹고 운동하고 산책하고 드러눕고 자고,,, 그리고 이제 5월부턴~ 또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 열심히 해 보려고 해요!! ㅎㅎ
6. 참 마굿간을 너무 오랜만에 들어와서 몰랐는데 등산을 다녀오셨다면서요??? 진짜,,, 너무 부러워요,,, 저도 빨리 멋있는 어른이 돼서 아저씨 따라다녀야 할 텐데 말예요 ㅋ 그렇게 하루하루 희망만 하면서 매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ㅎㅎ ㅋㅋ
7. 요즘 일교차 엄청나더라고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라요!
날이 더워져서 그런지
벌써 반팔입은 사람들이 보이네요~^^
밥먹고 운동하고 산책하고 드러눕고~^^
일상적인 생활이겠지만 소소한 행복을 맘껏 누리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