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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네팔 원정대입니다.

이제 일주일도 안남았습니다.

궁금해하시는 여러분들께 소소한 소식이라도 전해드리려고...

아무도 말을 안하기에 제가 소식을 전합니다.

20명 모두 정신없습니다.

실제로 엄청 바쁜게 아닙니다.

하지만, 놀러가는게 아니잖아요.

휴양지로 놀러간다면 이렇게까지 신경쓰지 않겠죠.

어떤 일을 해야하고, 그 곳 날씨나 기상상황도 낯설고...

그러다보니 준비할것도 많고...

네팔이란 곳을 다녀온 사람들은 뭐 그닥 신경쓸게 없겠지만, 다들 처음이기에...

모두들 걱정이 한가득입니다.

얼만큼 준비해야 할지, 짐을 어떻게 꾸려야할지...

미팅을 갖고 얘기를 들었어도 단체채팅방에서 서로 묻고 또 묻고 또 묻고...

그렇게 고민하고 걱정하는게...

'마굿간'이란 이름으로 해가 되지 않으려는 노력이란 것. 알아주셨으면...

20명 모두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는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래도 다행인게 서로 소통이 잘 되고 있다는겁니다.

처음이라 서툴겠지만...

지금 분위기로는 정말 잘하고 돌아올 것 같습니다.

다들 만만치가 않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사회생활하면서, 우리나라에서 열흘이 넘는 시간을 뺀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잖아요.

때문에 개개인이 어려운 점도 많이 있답니다.

그걸 감수하고 큰 맘 먹고 가는 분들입니다.

박수를 쳐주고 응원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정말 고마운게......

여기저기서 뜻밖의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아니...

크고 또 큰 마굿간 식구들의 찬조가 우리를 아주 많이 다독여줍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 감사합니다.

잘 하고 올게요.

마음가짐 다시 한 번 가다듬고...

마굿간 식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킬겸 글 올려봅니다.

가기전 또 글을 올릴지 어떨지는 모르겠는데요...

우리 네팔 원정대.

응원해주세요.

잘 하고 오겠습니다.

'마굿간'이란 이름 떳떳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고 오겠습니다!!!

'마굿간'이란 이름에 책임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