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보컬전쟁 - 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 연출 박상혁 PD가 이문세와 이승철을 섭외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상혁 PD는 19일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1, 2회가 분리돼 있어서 몰입하기 어렵다는 시청자 의견이 있어 (프로가수와 아마추어 가수의 무대를) 섞었다"며 "프로 가수와 아마추어 가수의 대결 결과도 바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의 목소리'는 프로 가수와 아마추어 가수의 대결을 그리는 프로그램. 설 연휴인 지난 2월 10일 당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뒤 정규 편성돼 지난달 30일 첫 방송됐다.
'신의 목소리'는 정규 편성 후 첫 방송 당시 아마추어 가수의 무대가 모두 공개된 반면 프로가수의 경우 윤도현의 무대만 공개돼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프로 가수와 아마추어 가수의 무대를 연달아 볼 수 있도록 변화했다.
파일럿 방송부터 1, 2회까지 윤도현, 김조한, 박정현, 설운도, 거미가 프로 가수로 활약했다면 3회에는 새로운 가수로 정인이 등장한다. '신의 목소리'는 윤도현, 김조한, 박정현, 설운도, 거미가 고정 멤버로 활약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새로운 가수가 등장할 수 있는 로테이션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박상혁 PD는 새로운 가수로 이문세와 이승철을 섭외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문세와 이승철 씨를 섭외하고 싶다"며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저희 프로그램에서 일반인 참가자를 심사하는 부분이 있는데 날카로운 심사를 해주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신의 목소리'는 3회에서는 처음으로 프로 가수 중 1명이 2개의 무대를 꾸민다. 프로 가수가 2라운드에 진출한 아마추어 가수의 선택에 따라 대결을 펼치기 때문. 한 프로가수에 도전하려고 했던 2명의 아마추어 가수가 2라운드에 함께 진출하게 돼 이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그는 "1라운드에서 2명의 아마추어 가수가 프로가수 1명을 지목해 그 가수가 2곡을 부르게 됐다"며 "해당 프로가수는 3시간 안에 2곡을 편곡해 무대를 꾸몄다. 대신 프로가수 중 1명은 무대를 보여줄 수 없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의 목소리' 3회는 2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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