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굿간 김종성형 장가간다고 금산갔다가,
청주 들러서 탁형이 술 묵으면서 불명2 보자 카길래 대충방 형님들하구 같이 보구 왔습니다.
와서 정리하고 앉아서 큰 화면으로 보니 이 시간...
DMB로 볼 수 밖에 없어서 수신 장애 때문에 제대로 못 봤던지라,
집에 와서 다시 봤네요.
역시 민망하고, 우습고, 쩍팔리고, 죽겠네요..
그래도 문세형님 덕분에 재미난 추억꺼리 하나 생겼는데,
생각해보니,
어찌 운 좋게 출연하게된 즈희들만 아니라,
같이 웃고 즐긴 모두의 추억이 됐으면 합니다.
작가의 제안에 후달리며 방송 시작 전,
지난번 보이는 라디오 긴급 출연에 이어,
"형 공중파에 지니를 퍼뜨리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야!"
라는 말에,
" 됐어 이 식기야 낄낄낄..."
하며 죽어도 안 한다던 상환 오래비는 결국,
'지니' 로 전국을 자빠뜨리네요...
이 기운 잘 받아 복길행수 사이에 아주 쪄~~~은 일 있길 바라구요,
마굿간에서 첨 볼 때 팔팔하던 동선이형 윤미 누나는 어느덧 아저씨 아줌마가 되어 있고,
아침마다 거울보며 익숙하던 제 얼굴은 폭삭 삭아 있다 못해 팅팅 불어 있네요.
송바다 역시 아줌마가 다 됐고,
다른 분들 역시 다음번에 뵐 땐,
아마 과거를 회상하며 보게 되지 않을까 싶고, 그러면서 또 함께한 추억들을 건져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주,
2주에 걸쳐 나오게 된 '강성아의 추억' 기대 되구요,
제발 노래 배틀은 편집 됐길 간절히 바랍니다.
걍 써니형이 찍어준 영상, 고 정도 수준이 딱 즐기기 좋은데...쩝...
대패로 닭살 밀어가며 간신히 캡쳐해서 짤 붙여 봅니다.
대한민국 이문세!!
후다닥~
ps
상환이형은 진짜...
사.라.있.네...
요.
그렇네요~
마굿간 식구들 선남 선녀인데...^^;
좀 통통하게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