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굿간에 왠 조용필님의 얘기냐?
대단한건 대단한거니까요.
그 연세에 새 앨범을 내신다는것도 참 대단한 일인데...
노래 참 좋네요.
처음 들을때부터 흥겨웠고, 가볍게 들을만한 노래같지만 결코 가볍지않은...
너무나 쉬운 멜로디에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말 대단한 가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며칠전 처가집에 갔는데, 장모님께서 말씀하시더라고요.
MP3 플레이어에 조용필의 Bounce를 좀 넣어달라고...
하기야, 조용필님이나 장모님이나 연세는 거기서 거기니까...
하지만, 어디 연예인의 나이랑 일반인의 나이랑 같을수는 없잖아요?
지난 주말엔 미지가 우리집에 와서 노는데, 제가 우연히 Bounce를 틀었지요.
얼씨구?
미지가 따라 부르는거예요.
3대가 좋아할 수 있는 그런 노래를 만들어 부른다는 것.
정말 대단한 가숩니다.
문세형님의 새앨범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들려질지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됩니다.
아마 문세형님께서도 용필형님의 그릇은 인정하실거예요.
그 그릇을 뛰어넘는것까지는 아니어도, 대한민국 아주 많은 국민들이 행복해할 수 있는 앨범이 나오길 간절히 기대합니다.
혼잣말.
뭐, 싸이만 되라는 법은 없잖아?
싸이 본인이 생각해도 정말 뜻밖의 일이었을텐데...
문세형이라고 안된다는 법은 없잖아?
싸이가 전 세계를 뛰게 만들었다면, 문세형은 전 세계를 감미롭게 만들수도 있는거잖아.
어렸을적, 뜻도 모르는 영어가사를 한글로 끄적여놓고 비슷하게 따라부르던...
가사도 중요하지만, 멜로디가 더 다가와서가 아닐까?
아름다운 멜로디의 음악이 나왔으면... 그래서 전 세계가 눈을 감고 심취했으면...
그리고, 가사의 내용을 음미하고는 한번더 놀랄 수 있는 그런 음악이 나왔으면...
그런 욕심이 나네.
가창력도 여전하시고....
대.한.민.국 이문세님의 새 앨범이 아름답게 나오기를 저도 간절히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