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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3.06.29 11:30 조회수 1539

마무리 해야 하는 업무가 있어

이른아침 사무실에 나와 앉았습니다.

직원들 아무도 없는 이 시간.........

나와 함께 하는 문세오퐈의 목소리........

 

......................................................

사랑하는 그대 내곁을 떠나갈 적엔

그래도 섭섭했었나 나를 보며 눈물 흘리다

두 손 잡고 고개 끄덕여 달라하기에

그렇게 하기 싫어서 나도 울었네

그대여 나의 어린애 그대는 휘파람 휘이이

불며 떠나가 버렸네

그대여 나의 장미여 그대여 나의 어린애

그대는 휘파람 휘이이

불며 떠나가 버렸네

.......................................................

 

6월 1일, 그 날....오빠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대에 빙의 되어 행복합니다~ㅋㅋㅋ


이제 얼른 마무리 하고

나머지 시간은 나를 위한...가족을 위한 시간으로....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profile
    saturn 2013.06.29 11:31
    저도 오퐈 따라하기....ㅋㅋ
    댓글 첫빠 ㅍㅎㅎㅎ
  • ?
    shirley 2013.06.29 12:28
    공연서 첨들어본 휘파람,
    다녀와서 천번은 들었어요..
    너어어어무 좋죠@@
    두손잡고 고갤 끄덕여 달라 하기에, "흣! "그렇게 하기 싫어서..
    가사엔 없었을껀데,
    그 탄식은 너무도 절묘하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profile
    youl 2013.06.29 12:55
    혜연씨~~^^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성대모사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껄~~ㅋㅋ
    혜연씨도 즐건 주말^^~~
    앗!!떠들다 가서 죄송합니다^^*
  • ?
    shirley 2013.06.29 12:48
    언니~~^^
    옛! 마흔다돼가는 나이까정 뭘듣고 살았나 몰라요ㅋㅋ
    지금은 노래 사이사이 숨소리, 떨림까지 다 외워요 헷^^
  • profile
    youl 2013.06.29 12:43
    그날 정말 첨 들었어여??? 그명곡을^^~
    그탄식~~~아~~진짜 미춰미춰~~^^*
  • profile
    saturn 2013.06.29 18:14
    완전 불후의 명곡인데...
    이제라도 알게 되셨으니 다행이네요~~
    퐁당..즐감하세요 ^^
  • profile
    youl 2013.06.29 12:48
    양심적으루 주말엔 가족과 함께 보내시자구요ㅎ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구요~
    월욜부턴 또 그분께 올인요ㅋ
  • profile
    saturn 2013.06.29 18:12
    눼눼~~~~ㅋ ㅋ
  • profile
    윤윤맘 2013.06.29 13:15
    저두 오늘 당직이라 아침에 출근하면서 오퐈노래 메들리로 들었네요. 이제 집으로 출근합니다.ㅠㅠ 집이 더 빡센 근무처라능. 노래들을 짬도 없어요.
  • ?
    ngjade 2013.06.29 14:55
    가뜩이나 업무가 많은 근무처인데‥
    아들 둘 기말고사 준비로 업무량 감당 안되네요~~~
    기운 팍팍 내보려 소고기 사러 나갑니다*^^*
  • ?
    오지랖 2013.06.29 14:29
    저도 퇴근길인데요,
    은행ATM기에 입금하다 오류가 나서 보안요원 기다리고 있어요.
    에~구 배 고파라.
    더 빡센 근무처...공감공감..어제 저도 넋두리 했어요^^.
    문세오빠 팬 답게 멋지게 근무하자구요!!
  • profile
    saturn 2013.06.29 18:15
    무보수의 빡센 근무처..그쵸?
    대신에 사랑만은 넘쳐나는 ㅎㅎ
  • profile
    윤윤맘 2013.06.29 18:53
    주부들에게도 주40시간 근무조건 보장과 생휴 월차 줘야합니다. 그쵸?
    이러다 대한민국 주부노조 생기는거 아닌지 몰겠네요. ㅎㅎ
  • ?
    오지랖 2013.06.29 21:47
    이러다 우리 국회로 가겠어요.
    ㅡㅡㅡ> 국회로 간 마굿간
  • ?
    sang76 2013.06.29 23:35
    저도 지금 좋은분들과 한잔?ㅎㅎ 문세오빠 음악 감상중이예요...
    정말 다시한번 마굿간은 위대하다는걸 느끼는 순간입니나^^좋은 주말보내세요,
  • profile
    saturn 2013.06.30 11:12
    문세오빠가 위대한거죠~
    마굿간이란 공간에 우리를 보내주신 교주님~~~~^^
  • ?
    정모아 2013.06.30 00:00
    저는 노래를 들으면서 시험 공부 중이었는데!
    동생이랑 엄마가 합심해서 저한테 노래 끄라고ㅠㅠ
    이랑이는 몰라도 어떻게 엄마가 나한테 그럴 수 있어!
  • profile
    saturn 2013.06.30 11:14
    다음 오빠의 콘서트에는
    엄마와 함께하심이...
  • ?
    지은맘 2013.06.30 21:17
    저도 요즈음 문세오빠 노래 듣느라 행복 하답니다.
  • profile
    코만타 2013.07.01 10:31
    가사를 이렇게 글로 보니 그 느낌이 정말 새롭네요..그런데...왜 떠나며 휘파람 불었을까요??ㅎㅎㅎ
  • profile
    내오랜... 2013.07.01 10:47
    슬피 떠나보내는 남자와는 다르게
    떠나가는 그대 즉 여성분은...
    진작에 맘이 떠나있던게 아니었을까요??
    (다른 남자가 생겼다던가,, 맘에드는 사람이 있었기에~)

    즉 가식의 눈물속에,, 기쁨의 진심이 숨어있던거죠~~
    기쁨의 휘파람~♬, 홀가분한 휘파람~♬

    그걸 모르는 순박하고 불쌍한 남자,,ㅠㅠ
    제얘기 같아서 지금도 들을때마다 눈물 왈콱왈콱~!! 쏟습니다...

    *
    이얘기를 생전 이영훈작곡가님께 했더니
    흠칫~~'' 놀라며 한마디 하시더군요^^

    미.친.눔.'
  • ?
    한우리 2013.07.03 17:43
    센티하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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