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즈막히 일어나 점심 먹고 다시 잠들어서 꾸물꾸물 일어나 저녁먹으니 벌써 꿀주말이 끝나가고 있네요 ㅠㅠ
전 대체 뭘했다고 이렇게 고단한거지요...?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참석해본 마굿간 운동회, 정말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온것 같아요!
비주얼과는 다르게 직업이 운동강사이지만ㅋㅋㅋㅋㅋ
이렇게 하루종일 햇빛 받으며 열심히 뛰어본건 얼마만인지..축구 뛸 때는 진정 기절할뻔했어요ㅋㅋㅋㅋㅋ
허나 이번 운동회는 딴 때보다 운동 완전 약하게 한거라는 얘기를 들으니...소..름...ㅋㅋㅋㅋㅋ
땀 흘리며 운동할 때는 별 생각 없다가 갑자기 문득 서서 이 한없이 맑은 하늘 따뜻한 햇볕 아래서
마굿간 가족분들 그리고 문세오라버니와 함께 운동하고 같이 웃고 즐기고 있는 저 자신을 보니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하며 잠깐 울컥해서 진짜 눈물났어요.........사실 너무 더워서 눈에서 땀나기도 했고ㅋㅋㅋㅋ
왜 몇년동안 인터넷으로 사진만 보며 부러워만하고 이제야 이런 파라다이스에 발을 담근거니 하고 자책도 했더랬습니다 ㅜㅜ
부모님도 너무 좋은 시간 보내셨다며 참 좋아하셨는데 마치 굉장한 효녀가 된 것 같은 기분...ㅎㅎㅎㅎ
첫 운동회에 존경해마지않는 문세님이 같은편에다가, 최종우승에 이어 무려 mvp까지...
벅찬 감동을 주체할 수 없었으나 앞으로 더 열심히하라는 뜻으로 알고 체력증진과 몸만들기에 매진해서
다음 운동회 때는 태릉인의 모습으로 등장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끝으로, 너무나도 좋은 마굿간 언니오빠님들과
노래하시는 모습도 멋있지만 운동하시는 모습마저 대박 멋있으셨던 문세오라버님♡
다들 알라븅입니당ㅋㅋㅋㅋㅋㅋ
참, 뉴스보니 네팔에 지진이 심하게났던데.... 희망학교는 괜찮은거겠지요..?ㅠㅠ
효녀로 인정합니다..쾅!쾅!쾅!
도장~*꾹^~^
상..받은것두 추카하구^^
그나저나
문세오빠^*
피부 타신거 어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