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낮에 가입한 새내기입니다...
마굿간 여기저기 둘러본 후.....당돌하게도 처음든 생각은.....
내가 새내기인게 참 싫다.....그랬습니다 ^^
늘 그랬겠지요?
큰 공연이 끝난 직후나 이슈가 된 방송이 끝난 후에 새로 가입되는 새내기....새내기들......
누구에게나 있는 "처음"이 어쩐지 어색하고 낯서네요......
자연스럽게 정돈되어 가겠지요?
긴 시간 이곳을 지켜온 분들이 많이 존경스럽고 부럽고...
특히, 문세오빠와 단둘이 찍은 플필 사진들....아~~~~~악~~~~~~ ㅎ
공연장 입구에서 받아든 참 소박한 문세짱, 날가져.......
그리고 구석에 찍힌 마굿간...이라는 작은 이름......
사랑하는 아티스트를 위해
10년이 넘는 시간들을 함께한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끈끈한 동지애 내지 전우애가 느껴져서
혼자 울컥했더라는................
자주 들를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도둑고양이처럼 문세오빠 글과 사진들만 보고 가기엔 넘 죄송한 생각이 들어서
여기에 인사부터 드리기로......
어제와 같은 또 오늘과 같은 시간을 흘리다보면
언젠가는 저도 헌내기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갖어도 좋을까요?
참....저는 경기도 안양에 사는....
메마르고 외로웠던 감수성 풍부했던 십대를 문세오빠의 노래와 목소리로 위로받았던
마흔 다섯살된....<6월 1일>로 다시 소녀로 돌아가고 싶어진 아줌마랍니당~~~~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지시고 히트곡도 대박 많으신
문세짱님의 마굿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생활하시다가.심심하시거나..싱경질나실떄..
이곳에 오셔서 즐겁게 노시고요.ㅎㅎ
마굿간 안에서 예쁜 추억도 많이 많이 쌓아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