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4인4색이란 이름으로 모이는 우리 4명은
잠실에서 일찍이 모여 오라버니의 공연을 기대하며 수대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공연시간이 가까워지자 설레는 맘으로 공연장을 향해 가며...
참 많은 분들이 걷고 있는 모습에 괜시리 맘 뿌듯해하며...
그렇게 공연장으로 들어섰을때.. 정말 많은 인파속에서 이미 감동은 시작되었습니다..
무대위의 스크린에 뜨는 오라버니의 이름으로 이미 맘은 싱숭생숭...
첫무대에 롱바바리를 걸치고 어쩜 그리도 멋진 모습으로 등장하시는지..
장미꽃의 주인이 되지 못한것을 아쉬워할 틈도 없이
우린 공연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옛날을 추억하며 눈물흘리고...또 가슴설레하며..
옆에 눈물흘리는 친구를 말없이 안아줘가며 그렇게 공연은 무르익고...
오라버니의 열정의 댄스와 섹시한 매력에 우린 또한번 빠져들고....
공연의 끝이 보이는걸 속상해하며,,,또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공연을 마치고 우리의 맘은 하나였습니다....
우리를 20대의 그때로 돌려놓았던 마법같은 시간이였으며
그 시간을 함께해준 오라버니께 고맙고 감사하며....
많은 팬분들과 함께해서 더욱 신나는 하루였음을...
나이가 들어간다는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쌓이는 추억이 많고... 꺼낼 볼 수 있는 추억이 많으니까요....
여러분과 함께 추억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