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 첫날이 다 끝나가네요
서울 첫공 티켓 맨 앞자리로 딸이 예매 해줘서 얼마나 학수고대 기다리고 기다리던 공연날 그런데 전날 저녁부터 위경련이 찾아왔고 밤새 신음하다 날이 밝기 무섭게 병원에 가서 진료하고 수액에 주사 몇대 맞고 약 받아 와서 미음에 약 먹고 나니 오후가 되었습니다 가족 모두 어쩔건지 물었지요 누구에게 줄거냐고 하지만 저는 안된다고 내가 꼭 가겠노라 고집하고 저녁 죽을 싸들고 딸과 함께 출발했습니다 시간을 딱 맞춰 도착해서 LP도 찾지 못하고 공연장에 들어가 어제 보다 오늘 더 잘생겨지고 계신 오라버니 공연을 보며 언제 링거 맞았나 싶게 열광적으로 누리고 돌아왔습니다 자리가 넘 좋아 눈앞에서 멋진 모습을 뵈었으니 제 맘과 기분이 어땠을지 아시겠지요
행복한 시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찌 그리 멋지신지요
괜찮으신거죠?
그래도 천만다행이어요.
무사히 콘서트는 보셨으니..^^
옵빤..세월이 갈수록 더..더 젊어지시고
올핸..우리모두 동안이 될수 있도록 힘써봐요~^^ㅋ